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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학자

밀턴 프리드먼 – 자유시장의 신봉자, 통화주의의 대부

by 찻잔 옆 생활백서 2025. 4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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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턴 프리드먼 – 자유시장의 신봉자, 통화주의의 대부

“정부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, 때로는 문제 그 자체다.”

– 밀턴 프리드먼


🔍 그는 누구인가요?

밀턴 프리드먼(Milton Friedman, 1912~2006)은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통화주의의 대표 인물입니다.
197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며, 거시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끼쳤고,
케인즈의 정부 개입 경제학에 반기를 든 인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죠.


📌 그가 주장한 핵심 이론

🪙 1. 통화주의(Monetarism)

프리드먼은 경제의 변동은 정부의 재정정책보다 ‘통화량’(돈의 양)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.

“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통화적 현상이다.”
– 즉, 돈을 많이 풀면 물가가 오른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죠.


🏛 2. 작은 정부, 자유시장

  •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비효율과 부작용을 낳는다고 비판했습니다.
  • 그는 개인의 선택과 자유를 최우선으로 두었고,
    교육 바우처, 마약 합법화 등 다양한 이슈에서도 시장 기반 해결책을 제시했죠.

💸 3. ‘헬리콥터 머니’ 아이디어

  • 그가 유명해진 개념 중 하나는 **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면 경제가 살아날까?**라는 상상 실험입니다.
  • 이는 훗날 중앙은행의 양적완화(QE) 논의의 이론적 바탕이 되기도 했습니다.

📘 대표 저작

  • 『자본주의와 자유(Capitalism and Freedom)』
  • 『선택의 자유(Free to Choose)』
    → 이 두 책은 프리드먼의 사상과 정책 철학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.

⚖️ 그가 끼친 영향

프리드먼은 1980~90년대 세계 경제정책의 전환점을 이끈 인물입니다.
영국의 마가렛 대처,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정부는 그의 사상을 적극 수용해,
신자유주의 정책의 기초를 마련했죠.


💬 오늘날의 논의

프리드먼의 이론은 지금도 활발히 논쟁됩니다.
시장을 너무 믿는 것 아니냐?는 비판도 있지만,
그가 강조한 정부의 절제된 역할, 개인의 자유, 시장의 힘
오늘날까지도 경제 담론의 핵심 키워드로 살아 있습니다.


 

다음 편은 카를 마르크스입니다.
그는 자본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하며, 또 하나의 사상 체계를 세운 ‘대항경제학자’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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